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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비트코인 7

비트코인 지갑이 뭐에요? [개인키, 공개키, 주소, 니모닉]

비트코인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비트코인은 개인 지갑에 보관해야 합니다”라는 말을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것입니다.삼성페이 덕분에 실물 지갑도 잘 안 들고 다니는 시대에 '개인 지갑'이라니, 도대체 지갑이란 무엇일까요?지갑을 잃어버리면 내 비트코인도 영영 사라지는 걸까요?이번 글에서는 우리가 흔히 오해하는 비트코인 지갑의 실체와 그 구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1) 비트코인은 어디에 있는건가요?비트코인 지갑을 ‘계좌’나 ‘앱’으로 이해하면 혼란이 생기기 쉽습니다. 비트코인에서 지갑의 본질은 ‘코인을 담아두는 그릇’이 아니라, 서명 권한(키)을 보관하고 관리하는 도구(체계)이기 때문입니다.비트코인은 파일처럼 내 기기(HDD, 개인지갑, 스마트폰 등)에 저장되지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비트코인은 블록체인이..

공부/비트코인 2026.01.08

당신의 시간선호는 안녕하십니까? [비트코인 롤링 백테스트]

비트맥시들에게 비트코인의 '가격'은 노이즈일 뿐입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몇 개의 사토시(Sats)를 확보했는가, 그리고 내 노동의 대가가 시간이 지나도 훼손되지 않고 보존될 수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하지만 법정화폐 시스템 속에 살고 있는 우리는 때때로 '가격'이라는 노이즈에 흔들리곤 합니다. 그래서 저는 남의 말에 의존하지 않고, 비트코인이 가진 시간의 힘을 직접 검증(Verify)할 수 있는 도구를 만들었습니다.1. 4년이라는 시간: 노이즈가 걸러지는 최소한의 호흡위 데이터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어느 시점에 시작했든 비트코인을 4년(약 1,460일)간 보유했을 때의 결과입니다.법정화폐라는 왜곡된 잣대로 측정하더라도, 4년이라는 필터를 거치면 비트코인은 단 한 번도 구매력을 잃지 않았습니다(최솟값..

공부/비트코인 2025.12.19

비트코인이 뭔가요? [자산과 시스템, 그리고 노동의 대가]

비트코인은 흔히 ‘디지털 화폐’로 요약되지만, 이는 전체의 극히 일부분만을 비추는 표현에 불과합니다. 비트코인의 의미는 그것이 어떻게 태어나며(발행 메커니즘), 어떤 방식으로 유지·운영되는지(시스템)를 함께 보았을 때 비로소 드러납니다.먼저, 이 글에서 다루고자 하는 비트코인의 정의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비트코인은 발행량이 약 2,100만 개로 제한되어 있고, 새 코인이 오직 작업증명(PoW)을 통과한 블록의 코인베이스 보조금(블록 보상 중 신규 발행분)으로만 발행되는 디지털 자산(BTC)이면서, 이 자산의 거래를 중앙 기구 없이 전 세계 노드의 공통 규칙과 합의에 따라 기록·검증하는 P2P 블록체인 기반 금융·원장 시스템(프로토콜) 전체를 가리키는 이름입니다. 아래에서는 이 정의를 구..

공부/비트코인 2025.12.01

비트코인 단어장 [니모닉, BIP 39, 검색 해킹]

BIP39에 포함된 영어 단어들을 직접 한글로 번역해서 영·한 단어장을 만들었습니다. 최근에 개인지갑에 보관된 1.6개의 비트코인이 탈취당한 사례가 공유되었는데, 니모닉 단어를 네이버 사전에서 검색한 흔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것이 탈취의 직접적인 경로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 니모닉 단어를 온라인 사전에서 검색하는 행동 자체는 충분히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https://m.blog.naver.com/xinchao11/224078739956 개인지갑 보관중인 비트코인 해킹 도난 사례 공유(1.6BTC) 게이트아이오 거래소 관련최근 접수된 비트코인 분실(해킹) 사례와 관련하여, 경각심을 드리고자 상황을 간단히 공유드립니다. 💡 ...blog.naver.com 저도 영단어에 익숙하지 않고 호..

공부/비트코인 2025.12.01

비트코인의 희소성을 체감해보자 [절대적 희소성]

비트코인은 총 2,100 만 개가 끝입니다.이 수량을 전 세계 인구(약 80 억 명)로 나누면 1인당 몫은 고작 0.0026 BTC에 지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비트코인 한 개를 온전히 보유할 수 있는 사람은 이론상 인류의 0.26 %밖에 되지 않습니다.“상위 1 %가 결과의 절반을 가져간다”는 파레토 법칙을 그대로 대입해 봐도, 그들이 나눠 가질 몫은 1인당 0.13 BTC 정도입니다. 여기에 영원히 회수 불가능한 ‘로스트 코인’(약 500 만 BTC)을 감안하면, 상위 1 %조차 평균 0.1 BTC도 채 손에 넣지 못합니다. 숫자만 놓고 보면 소수점 첫째 자리조차 귀한 셈입니다.‘희소성 = 가치’가 항상 성립하지는 않습니다빛나는 것이 모두 금이 아니듯, 희소한 것이 모두 귀하고 비싼 것도 아닙니다...

공부/비트코인 2025.05.28

위기 속에서 발휘되는 진정한 가치물 비트코인

여러분들의 자산은 얼마나 되시나요?아직은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저축하고 투자를 하고있으신가요?아니면 벌써 좋은 아파트에서 좋은 자동차를 타면서 즐기는 인생을 살고 있으신가요?축하드립니다.그런데 정말 그것이 여러분들의 자산이 맞을까요? 국가에 갑자기 위기상황이 생겼을 때, 금융 위기나 전쟁이 벌어졌을 때, 해외로 이민을 가고싶어졌을 때,여러분들의 예금, 주식, 아파트 등등 이런 자산들을 가져갈 수 있나요?전쟁이 나면 SUV를 군대가 가져간다더라는 이야기를 들어보신적이 있으실겁니다.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산들, 정말 내꺼일까요? 우리는 유래 없는 평화의 시대를 살고있습니다.역사상 경험해본적 없는 긴 평화는 우리의 많은 부분을 변화시켰습니다.평화는 당연한 것이고, 세계는 언제나 안정적으로 이어져 있고, 우리는 ..

공부/비트코인 2025.01.06

비트코인이 슈퍼리치의 점유물이 되기 전에

대부분 사람에게 ‘비상금’이나 ‘개인적인 용도 자금’은 낯설지 않은 개념입니다.갑작스러운 지출이나 가족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목적 등으로 적은 돈이라도 따로 모아두곤 합니다.그렇다면 막대한 재산을 가진 슈퍼리치는 어떨까요?그들도 ‘비자금’을 만들고 싶어 합니다.다만, 우리와 달리 자산 규모가 엄청나고, 정부나 은행의 감시를 더 크게 받으니, 쉽게 들키지 않는 ‘점유물’을 찾기도 합니다. 물론 재벌들의 불법 비자금을 옹호하자는 이야기는 아닙니다.다만, ‘왜 이런 욕구가 생기는가?’ 에 주목해볼 수 있습니다.부동산이나 주식 같은 자산은 등기가 남아 정부나 금융기관이 언제든 확인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압류·동결하기도 쉽습니다.그래서 슈퍼리치들은 금괴·보석·미술품처럼 기록이 잘 남지 않고 개인이 직접 보관할..

공부/비트코인 2025.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