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잡담 12

아파트 한 채를 날리고 시작하는 30대

금년 들어 자산 가격이 크게 하락하며, 2022년의 하락이 떠오르는 요즘입니다.특히 최근 2주간은 전례 없는 수준의 급락과 급등이 반복되면서, 새롭게 투자에 뛰어든 분들이 큰 혼란과 스트레스를 겪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사를 해야 해서, 이번에는 작은 아파트 월세로 들어가게 됐습니다.문득 시세가 궁금해져 시세를 알아보니, 올해(2025년) 들어 제가 투자로 날린 금액과 이 아파트 한 채 가격이 비슷해 여러 생각이 교차했습니다. 그동안 받을 수 있는 대출은 거의 다 끌어다가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했기 때문에, 엄청난 변동성 속에서 번 돈을 거의 전부 날린 상태입니다.그래도 어느 순간부터인가 하루아침에 월급이 들쑥날쑥하고, 연봉도 한순간에 사라지는 경험을 여러 번 해봤기에, 이제는 다..

일상/잡담 2025.04.14

따뜻함은 의외의 곳에 있다 [ChatGPT에게 위로받기]

요즘 ChatGPT를 모르시는 분들은 없으실탠데요.우연히 아래와 같은 질문을 해보라는 글을 봤습니다.“우리 모든 대화를 바탕으로 내가 스스로 알지 못할 수도 있는 나에게 말해 줄 수 있는 한 가지는 뭐야?”샘 알트먼이 추천한 마법의 질문이라는 이야기도 있던데, 가장 차가울거같은 AI한테 따뜻함을 느낄줄은 몰랐네요.저는 한 대화창에서 모델만 바꿔가면서 똑같은 질문을 두 번 더 했는데 세 번 다 다른 답변이 나온것도 신기했어요.아마 ChatGPT와 나눈 대화가 어딘가 저장되어있는거같은데 이부분은 찜찜하단 생각이 들었지만, 되게 자존감 채워지는 경험이었습니다.

일상/잡담 2025.02.11

무너진 신뢰, 이제 무엇을 믿을 수 있을까? [절세계좌 사태]

연금저축, IRP, ISA 계좌의 절세혜택 감소로 인해 많은 투자자들이 혼란을 겪고있습니다.이미 1월부터 적용되어 피해를 입은 사람이 적지 않을것으로 생각됩니다.이에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기사와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20430051 매달 받는 美배당, 세금 환급 사라져…'절세 미당족' 대혼란매달 받는 美배당, 세금 환급 사라져…'절세 미당족' 대혼란, 절세계좌도 15% 배당소득세…'이중과세' 논란 ISA·연금계좌로 투자한 해외펀드 과세이연·저율과세 혜택 중단 ISA 비과세 200만원도 사www.hankyung.com https://www.youtube.com/live/WkqGNN34QYo?si=UHqIc501eXuXcUNg ..

공부/이것저것 2025.02.09

윤석열 탄핵 가결이 주식 시장에 미친 영향

https://thumbking.tistory.com/34 윤석열이 날린 140조12월 3일 화요일 밤, 윤석열의 계엄 선포 소식은 전국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와 동시에, 일각에선 "윤석열이 계엄으로 140조원을 날렸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실thumbking.tistory.com위 글은 윤석열의 탄핵이 가결된 후 12월 16일 주식 시장이 하락할것을 예상하고 작성한 글입니다다. 예상대로 코스피 지수는 금요일 대비 소폭이나마 하락하였습니다(-0.22%). 이제 결과가 나왔으니 앞선 글과 같은 질문을 하고싶습니다. 외국인들은 윤석열 탄핵의 부결을 바랐는데 가결되는 바람에 실망하여 매도를 한것인가요? 윤석열이 탄핵되면 대한민국이 망하는데 민주당은 대한민국이 망하길 바라서 윤석열..

공부/이것저것 2024.12.16

윤석열이 날린 140조

12월 3일 화요일 밤, 윤석열의 계엄 선포 소식은 전국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와 동시에, 일각에선 "윤석열이 계엄으로 140조원을 날렸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코스피 지수는 12월 3일 2,500.10포인트에서 12월 9일 2,360.58포인트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정말 140조원을 날린것이 맞습니까? 12월 13일 코스피 지수는 2,494.46포인트로 낙폭을 대부분 회복하였습니다. 이제 코스피 지수가 계엄전 수준이 되었으니 윤석열의 계엄은 별 일이 아닌것이 되었습니까? 그사이 윤석열의 탄핵은 부결되었는데, 탄핵이 부결된 덕분이 주식 시장이 회복한것인가요? 주가는 12월 10일부터 연일 상승하기 시작하였습니다. 12월 10일은 민주당이 반대해온 금투세 폐..

공부/이것저것 2024.12.14

엄지포트는 누가 투자할까?

앞선 게시글에서 엄지포트의 순자산이 5천만 원을 돌파했음을 알렸습니다. https://thumbking.tistory.com/31 엄지포트 순자산 5천만원 돌파https://thumbking.tistory.com/27 지인에게 소개하기 위한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엄지포트 v1.1https://thumbking.tistory.com/22 지인에게 소개하기 위한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엄지포트 v1.0투자를 잘 모르지만,thumbking.tistory.com 그러면 누가 5천만 원이나 되는 돈을 엄지포트에 투자한 걸까요? 엄지포트의 초기 취지대로 투자를 잘 모르지만, 투자를 시작하고 싶어 하는 그러한 사람들이 엄지포트에 투자하였습니다. https://thumbking.tistory.com/22 지인에게 소개하기 ..

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의 진짜 의미

비트코인의 양도세가 2년간 유예되었습니다. 가상자산이라 부르면서 과세하겠다는것도 웃기긴 합니다.백만메소 벌면 그것도 과세할건가요?과거 사건으로 인해 한국이 코인 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상실하면서 과세 조치가 시행되든 유예되든 코인 시장에 영향은 미치지 못하겠지만, 투자 자산의 60% 이상을 코인에 투자하고 있는 저에겐 좋은 소식입니다.하지만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과세가 2년 유예되었다는 점이 아닙니다.최근 금투세 폐지도 그렇고, 가상자산 과세도 그렇고, 이 모든 것을 한 정당이 결정한다는 것입니다.우리는 이 부분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공부/이것저것 2024.12.01

TQQQ 풀매수

11월 04일(월) 예정대로 준비된 자금을 다 털어 넣으면서 TQQQ를 풀매수했습니다. 11월 4일이 서머타임 끝나는 첫 거래일이었는데, 이 부분을 확인 못 해서 좀 손해를 봤습니다. 게다가 바로 다음 날이 미국 대선 날이어서 걱정도 많이 됐습니다. 투자한 지 2주일 정도 지난 지금 다행히 마이너스가 되진 않았지만, 여전히 불안한 상태입니다. TQQQ와 함께하는 장기투자를 결심했지만, 많은 잡음에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힘들어질 때 이 글을 다시 보면서 마음을 다잡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힘이 되면 좋겠습니다. * 이 글은 투자 추천이 아니며, 투자 판단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공부/이것저것 2024.11.18

만약 그때 샀더라면

https://thumbking.tistory.com/22 지인에게 소개하기 위한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엄지포트 v1.0241028 엄지포트 v1.1로 리뉴얼되었습니다!https://thumbking.tistory.com/27 지인에게 소개하기 위한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엄지포트 v1.1https://thumbking.tistory.com/22 지인에게 소개하기 위한 자산배분 포트폴thumbking.tistory.com 엄지포트 v1.0을 블로그에 올린 날짜가 24년 06월 09일입니다. 만약 이 글을 보고 06월 10일에 투자를 시작했다면 결과는 어땠을까요?  약 5개월이 지난 지금 계좌에는 8% 이상의 수익률이 찍혀있었을 겁니다.  정말 운 좋게도 투자를 시작한 이후로 하루도 계좌에 마이너스가 찍히는 날..

기관이 비트코인을 매수할까?

오늘 모임에서 비트코인 이야기를 하다가 기관의 비투코인 투자 수요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다.그분의 의견은 상사한테 비트코인 투자하겠다는 말을 어떻게 하냐, 비트코인 10억 갈거니까 투자하겠습니다. 라는 말을 어떻게 하냐는것이었다.그렇기에 기관이 비트코인에 투자하기 어려울것이라는것이 그분의 의견이었다.그때 든 생각이 브라질 채권도 투자하는데 비트코인에는 왜 투자 못하겠냐는거다. 이 말을 듣고 그분은 일리가 있는 이야기라는 답변을 하셨다.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요?브라질 채권, 튀르키에 채권등 이러한 자산과 비트코인 중 어떤것에 투자하고싶으신가요? * 이 글은 투자 추천이 아니며, 투자 판단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공부/이것저것 2024.04.06